본문 바로가기
real estate news

기후세금, 여행 후 반드시 내야하는 걸까?

by real estate news 2025. 8. 6.

최근 해외여행 영수증에서 '기후세', '환경세', '그린택스' 등 생소한 항목을 발견한 분들이 많을 텐데요. 이제 단순한 숙박비나 항공료 외에도 지구를 위한 세금이 여행 비용에 포함되기 시작했습니다. 오늘은 하와이, 몰디브, 발리, 그리스 등 주요 여행지의 기후 관련 세금 정책과 그 의미를 짚어봅니다.

기후세금, 하와이, 몰디브, 발리

1. 기후세란 무엇인가?

기후세 또는 환경세는 관광으로 인해 발생하는 탄소 배출, 해안 침식, 자연 훼손 등에 대한 책임을 일부 여행자에게 부담시키는 세금입니다. 이 세금은 보통 숙박비, 항공료, 입장료 등에 포함되며, 기후변화 대응, 친환경 인프라 구축, 해안 보호 등에 사용됩니다.

2. 주요 국가별 기후세 부과 현황

국가 세금 종류 세금 금액 사용 목적
미국 하와이 기후 위기 대응 관광세 숙박세 0.75% 인상 (최대 18%)
크루즈 11%
와이키키 해변 보강, 허리케인·산불 대비
인도네시아 발리 환경 보호세 1인당 15만 루피아 (약 12,000원) 환경보호·청소비용 등
몰디브 그린 택스 (Green Tax) 1인당 1박에 $12 (약 16,700원) 해양 생태계 보호 및 탄소저감 활동
그리스 기후 위기 회복 요금 0.5~10유로/박, 최대 20유로 (약 32,000원) 해양·산불 대응, 기후위기 대책

3. 실제 여행자는 얼마를 부담할까?

예를 들어 몰디브 4박 5일 여행을 떠나는 성인 2인의 경우, 숙박세로만 약 13만 원 이상을 부담하게 됩니다. 하와이의 경우, 일반 소비세와 기후세를 포함해 호텔 가격의 최대 18%까지 세금이 붙습니다. 해외여행 계획 시, 숙박비 외에도 기후 관련 부가세를 반드시 고려해야 합니다.

4. 이러한 세금은 꼭 내야 하나요?

대부분의 경우 기후세는 자동으로 숙박 요금 또는 결제 금액에 포함됩니다. 개별적으로 납부할 필요는 없지만, 현지 지불이 필요한 상품(현장 결제 등)에서는 별도 고지될 수 있으니 확인이 필요합니다.

5. 기후세의 실효성과 투명성 논란

전문가들은 기후세의 취지에는 공감하지만, 실제로 세금이 어디에 어떻게 사용되는지 투명하게 공개되어야 한다고 말합니다. 특히 세금이 단순히 수익 확보 수단으로 전락하지 않도록 철저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6. 여행객이 준비할 것

  • 숙소 예약 전 기후세 여부 확인 (특히 Booking.com, Agoda 등에서 세금 별도 표기됨)
  • 크루즈 또는 단기 숙박 예약 시 명세서 확인
  • 현지 공항세, 리조트세와 기후세 혼동 주의
  • 예산을 세울 때 기후세도 포함할 것

7. 마무리

기후세는 단순한 추가 비용이 아닌, 지속가능한 여행을 위한 투자입니다. 앞으로 더 많은 국가들이 이 제도를 도입할 예정이며, 이는 전 세계적으로 책임 있는 여행문화를 형성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여러분의 여행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고, 다음 세대도 아름다운 자연을 누릴 수 있도록 기후세의 의미를 잘 이해하고 현명한 소비를 하시길 바랍니다. 해외여행 준비 중이라면, 각국의 환경세 정책을 꼭 확인해보세요!

반응형